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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보다 작았던 고대 중국의 영토
뻥튀기된 고대 화화족과 축소된 우리민족의 영토
 
성훈 컬럼니스트 기사입력  2013/03/11 [17:08]

우리는 지금까지 중화사대사상과 일제식민사학에 찌들은 국사를 배웠다보니 고대 중국을 통일했던 사람을 일컬어 ‘천하(天下)를 통일한 위대한 황제’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표현으로 당시 한반도보다 작았던 사분오열된 고대 중국을 통일한 작은 왕에 불과했던 것이다. 칭호만 황제였을 뿐이다.
 
지금의 중국 땅을 서울시로 비유한다면 고대 중국의 영토는 겨우 서울의 중구(中區) 정도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우리 민족이 살던 땅이었다. 실제 하화족(夏華族)들은 하·은·주와 춘추전국시대 때까지 지금의 황하변 하남성 일대에서 조그맣게 있었기 때문에 중국이라 불린 것으로, 중국(中國)이란 명칭도 동이사람 유위자 선생이 지어준 것이다. 공자의 7대손인 공빈이 쓴 아래 <동이열전>에 그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동이열전 번역) 동방에 오래된 나라가 있는데 이름을 동이라 한다. 신인 단군이 계셨는데 구이의 추대를 받아 임금이 되셨다. 요임금 때 일이다. 순임금은 동이에서 태어나 중국에 들어가 천자가 되어 다스렸다. 동이에는 자부선인이라는 훌륭한 분이 계셨는데 황제(헌원)가 문하에서 내황문을 배워와 염제(신농)의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중략) 하나라 우임금의 도산회의에 부루(2세단군)께서 친히 오셔서 나라의 경계가 정해졌다. (동이사람) '유위자'는 하늘이 내린 성인인데 그에게서 중국(中國)이라는 호칭을 얻었고, 이윤이 그 문하에서 배워 현명한 재상이 되었다. (이하생략)
(원문) 東夷列傳 : 東方有古國 名曰東夷 星分箕尾 地接鮮白 始有神人 檀君 遂應九夷之推戴而爲君 與堯병立 虞舜生於東夷 而入中國 爲天子至治 卓冠百王 紫府仙人 有通之學 過人之智 黃帝受內皇文於門下 代炎帝而爲帝, 小連大連 善居喪 三日不怠 三年憂 吾先夫子稱之, 夏禹塗山會 夫婁親臨 而定國界, 有爲子以天生聖人 英名洋溢乎中國 伊尹受業於門 而爲殷湯之賢相
 
▲   동이의 의미는 오랑캐가 아니라 대궁(大弓) 즉 활 잘 쏘는 민족을 의미하는 것이다.

 섬서성 장안 부근에 있던 동이족 진시황이 중국(전국시대)을 통일했을 때 섬서성과 하남성을 동시에 차지한 적이 있었을 뿐이고, 이후 통일왕국인 한나라, 수나라, 당나라도 그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이 역사의 진실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근거는 다음 맹자의 어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공손축장구(公孫丑章句) : 하·은·주의 전성기에도 땅이 천리를 넘는 자가 있지 않았는데, 제나라는 그만한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닭 우는 소리 개 우는 소리가 서로 들리어서 사방의 국경에 도달하고 있으니, (夏后殷周之盛 地未有過千里者也 而齊有其地矣 鷄鳴狗吠相聞而達乎四境) 
(해설) 고대 중국의 땅은 사방 천리가 넘지 않았다는 말이다. 제나라는 닭 울음소리와 개 짓는 소리가 사방의 국경에서 들릴 정도의 작은 도시국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이루장구 하(離婁章句下) : 순임금은 제풍에서 태어나 부하로 옮기셨다가 명조에서 죽었으니 동이의 사람이다. 문왕은 기주에서 태어나고 필영에서 죽었으니 서이인이다. (孟子曰 舜生於諸馮 遷於負夏 卒於鳴條 東夷之人也, 文王 生於岐周 卒於畢郢 西夷之人也) :
(해설) 순임금이 죽은 명조는 바로 산서성 남부 운성시에 있는 염지(鹽池) 부근을 말하는 것으로, 그곳은 본래 조선의 땅이었던 것이다. 주나라를 세운 문왕 역시 단군의 후예인 이족(夷族)으로 기주는 섬서성 서안 서쪽을 말하는 것이다.

▲  둥근 원 상단에 순임금이 죽은 명조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은 원래 조선의 땅이었다가 요임금이 차지해 순을 보내어 정벌한 후 총독으로 삼았다. 이곳은 나중에 하나라 땅이 된다. 
▲  고지도에 그려진 빈.기는 섬서성 서안 서쪽

3) 만장장구 하(萬章章句下) : 천자가 한 자리, 공·후·백·자·남이 각각 한 자리이니 무릇 다섯 등급이다. 군·경·대부·상사·중사·하사가 각각 한 자리이니 무릇 여섯 등급이다. 천자의 땅은 사방 천리이고, 공과 후는 모두 사방 100 리이며, 백은 70 리이고, 자와 남은 50 리이니 무릇 네 등급인데, 오십 리가 못 되는 나라는 천자에게 직접 통하지 못하여 제후에게 부속시키니 이를 부용국이라 한다. (天子一位 公一位 侯一位 伯一位 子男同一位 凡五等也 君一位 卿一位 大夫一位 上士一位 中士一位 下士一位 凡六等 天子之制地方千里 公侯皆方百里 伯七十里 子男五十里 凡四等 不能五十里不達於天子 附於諸侯曰附庸) :
(해설) 중국에서 말하는 황제가 다스리는 땅은 사방 천리라는 말이며, 제후들은 직책에 따라 사방 50~100 리를 다스렸다는 말이다. 그 제후에 속하는 나라가 노, 제, 연나라로 도시국가 형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고자장구 하(告子章句下) : 천자의 땅은 사방 천리로 천리가 되지 아니하면 그것으로는 제후를 대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후의 땅은 사방 백리이니, 백리가 되지 아니하면 그것으로는 종묘의 문서와 서적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주공이 노나라에 봉해질 때에 사방 백리의 땅을 가졌으니 땅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지만 백리의 땅에 비해 검소하였으며, 태공이 제나라에 봉해질 때에 또한 사방 백리의 땅을 가졌으니 땅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지만 백리의 땅에 비해 검소하였다. (天子之地方千里 不千里不足以待諸侯 諸侯之地方白里 不白里不足以守宗廟之典籍 周公之封於魯爲方白里也 地非不足而儉於百里 太公之封於齊也亦爲方百里也 地非不足也 而儉於百里) 
(해설) 예를 들어 주 무왕의 통치강역은 사방 천리 뿐이고, 제후였던 노나라와 강태공의 제나라도 사방 백리 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나라와 제나라가 산동성을 차지하고 있었고, 연나라가 하북성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다. 
 
즉 공자가 말한 가운데 나라 중국은 지금의 중국대륙 전체가 아니라, 동쪽에 있던 동이(東夷)는 발해(=대야택) 이동 산동성을 말하는 것이며, 서융(西戎)은 섬서성 서안 서쪽 감숙성과 청해성, 남만(南蠻)은 황하와 양자강 상이에 있는 회수(淮水) 이남, 북적(北狄)은 황하 이북인 산서성을 말하는 것이다.

▲  중국 대학교재에 그려진 하대형세도. 하나라 역시 황하변 하남성에 조그맣게 있었고 사방은 모두 사이족이다.

 
한자사전은 공자의 영향으로 이, 융, 만, 적을 모두 오랑캐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그쪽에 사는 종족들의 특징을 말하는 것으로 이(夷)는 대궁(大弓)의 합성어로 활 잘 쏘는 종족, 융(戎)은 무기를 잘 다루는 종족, 만(蠻)은 벌레가 많은 따뜻한 곳에 사는 종족, 적(狄)은 글자 그대로 고기를 불에 구워먹는 종족의 특성을 나타낸 말로 모두 단군의 후예를 이르는 말인 것이다.
 
중국의 학자들은 이렇듯 조그마했던 고대 중국의 영토를 뻥튀기하여 지금의 중국대륙이 모두 고대 중국의 땅이었다고 지명이동을 통한 역사왜곡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광활한 중국대륙을 차지하고 있었던 실제 주인 동이족들은 이러한 역사왜곡을 당해 지금의 한반도와 만주 일대의 역사로만 내몰린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명나라 영락제가 옮긴 갈석산의 지명인 것이다.
 
▲ 황하변 하남성에 있던 제,노,연나라가 각각 산동성과 북경 부근으로 지명이동 되어 동이족의 영토를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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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11 [17:08]  최종편집: ⓒ 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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