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스만 제국의 창시자는 고구려 왕족의 후예 (10부)
고구려-발해 왕의 19대손 칭기스칸과 오구즈칸 족보상에 있는 오스만
 
전원철 법학박사 북방유목민족사 연구가 기사입력  2016/05/01 [12:49]

7. 서방으로 간 고구려 종족에서 나온 투르크 종족의 오스만 칸 가문

방금 머나먼 극동에서 지구의 반대쪽으로 고대인들이 오고 간 역사의 예 몇 가지를 보았다. 그런데 나는 이제 오늘 특히 터키-조선민족 관계에서 매우 충격적인, 그러면서도 중요한 종족 이동의 결과를 하나 말하고자 한다. 그것은 터키가 자랑하는 오스만제국을 세운 황제 “술탄 오스만”은 어쩌면 “고구려 왕족의 후손”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 대제국 오스만 투르크를 세운 술탄 오스만은 고구려 왕족의 후예     © 편집부
   
  그 이야기에 앞서 잠시 <사국사>라는 중요한 사서를 지은 울룩 벡을 보자. 그는 아미르 티무르가 지은 “티무르제국”의 5대 칸이자 그의 여러 손자 가운데 하나이다. 그의 할아버지 아미르 티무르는 오늘날의 인도북부와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터키, 남러시아 킵차크초원,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을 잇는 광대한 대제국을 건설했다. 때문에 소비에트시대의 스탈린조차 아미르 티무르를 극도로 숭배했다고 한다. 티무르는 몽골 4칸국의 하나로 오늘날 터키에 가까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근거지를 두고 주로 활동한 사람인데, 차가다이 칸국에서 태어난 그야말로 제2의 칭기스 칸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런데 그는 따지고 보면 속말말갈 가문의 팅기스 칸, 곧 세계정복자 칭기스 칸의 19대 선조 대야발과 대조영 가문에서 태어나서 칭기스 칸의 3대 직계 선조가 된 투미나이 칸의 두 아들 카불 칸과 카촐리 바하두르 가운데 아우인 카촐리 바하두르의 8대손으로 태어 난 이이다. 그의 8대 선조대의 종조부에 해당하는 카불 칸의 손자인 칭기스 칸의 관점에서 보면 아미르 티무르는 종5대손이다. 그러므로 그의 뿌리는 물론, 고구려-발해인이다. 그는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야지드와 싸워 그를 포로로 잡고, 한 때 오늘날의 터키를 정복한 적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바로 그 아미르 티무르의 가문에서 태어나 사마르칸드를 중심으로 활동한 한 손자 울룩 벡은 자신이 쓴 <사국사>에서 당시 터키의 위대한 제국 가운데 하나였던 오스만 제국의 창시자 “술탄 오스만(*오스만 칸)”의 선조가 바로 “오구즈 칸”의 후손이었다는 계보를 전하고 있다. 터키가 자랑하는 오스만제국의 창시자 “술탄 오스만”이 앞서 본 오구즈 칸, 코르쿠트 아타와 함께 오래전에 서방으로 옮겨간 “고구려 왕족의 후손”이라는 이야기이다. 

▲ 부르사에 있는 술탄 오스만(오스만 1세)의 무덤                                                                           © 편집부

  앞서도 인용했지만, <데데 코르쿠트 이야기>는 “코르쿠트 아타가 말하기를: ‘마지막 시대에 칸국은 다시 카이(Kayì)에게 주어질 것이다. 최후의 시대가 와서 부활이 일어날 때까지 누구도 손에서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한 것은 오스만 가문이다.’” 라고 예언했다. 그런데 울룩 벡이 기록한 <사국사> 속의 그 오스만 칸의 계보는 바로 이 코르쿠트 아타의 예언과 정확히 일치한다. 사마르칸드의 울룩 벡은 오스만제국[코르쿠트 아타가 말한 그 “마지막 칸국”]의 창시자인 “술탄 오스만”이 고구려 왕족 “카이 씨”, 곧 “부여씨”임을 기록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오늘날 쉽게 받아 들일 수 없는 이 결론은 그러나 우리가 좀 더 앞에서 살펴본 이야기들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모든 투르크 종족의 선조라는 오구즈 칸은

1) 여러 사서에서 고구려-발해 왕의 제19대손 칭기스 칸의 족보 계보 상에 있다.
2) 따라서 오구즈 칸 자신의 이름의 고대소리와 같이 그는 “고구려 칸”이다.
3) 그런데 그의 신민인 “오구즈(고구려) 종족” 지도자의 하나인 코르쿠트 아타는 “바야트(부여) 씨”와 같은 “카이(해) 씨”인데,
4) 그의 이름은 ‘코르(고려)-쿠(가) 트(씨)’ 또는 ‘고려-굿’이다.

5) 그런데 오구즈 칸은 룸과 이란, 투르크멘 등지로 원정을 다녔다고 한다. 많은 병사와 백성들도 그를 따라 간 것으로 보인다.
6) 그렇다면 코르쿠트 아타 역시 그 때 서방으로 간 오구즈(고구려) 칸의 오구즈(고구려) 종족의 왕족, 수령이다.
7) 그런데 오스만 왕가의 “카이(Kayi)” 씨는 오구즈 칸(고구려 칸)의 큰 아들 “카이”의 후손이다. 
8) 또 오스만 왕가는 오구즈(고구려) 종족의 바야트(부여)-카이(해) 씨의 수령인 코르쿠트 아타와 같은 “카이(해)” 씨족이므로 그의 가계는 또 “바야트(부여)”씨라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술탄 오스만의 “카이(Kayi)” 씨도 고구려 “해”씨와 같은 성씨이다.

9) 그러므로 그와 같은 씨족사람인 “바야트(부여씨)-카이씨 코르쿠트 아타”는 자신과 같은 씨족 출신인 “카이 씨” 오스만 왕가를 다음 세대의 투르크 종족의 나라를 차지할 합법적인 왕가로 예언한다.
10) 그렇다면 그 오스만 왕가의 계보가 “바야트(부여)-카이(해) 씨 코르쿠트 아타”를 통해 오구즈 칸과 고구려 왕가의 계보와 연결된다.
11) 그런데, 실로 오구즈(고구려) 칸은 고구려-발해인 칭기스 칸의 웃대 선조 계보에 들어있음이 문헌사적으로 확인이 된다.
12) 또 <사국사>는 “술탄 오스만”의 계보가 “오구즈(고구려) 칸의 후손 계보”라고 전한다. 

  결국 사서와 전승에 따르면 이처럼 12가지 이상의 요소가 “오구즈 칸”, “바야트 씨-카이 씨의 코르쿠트 아타”, “칭기스 칸”, “오스만 칸”을 서로 이어주고 있다. 따라서 이 요소들을 기반으로 추론해 볼 때, 오스만 왕가의 “카이(Kayì)”씨는 바로 고구려 왕족 “해씨/고씨”이다. 곧 오구즈 칸과 코르쿠트 아타의 이야기는 멀리 서방에서 세워진 제국의 “오스만 칸”의 먼 선조로 그들은 바로 극동의 나라에서 서쪽으로 옮겨간 “고구려 왕족”이라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 동방에서 서쪽으로 간 훈족 아틸라제국의 강역.     © 편집부

  되돌아 보건데, 4세기 초 흉노 시대에 극동의 고향 땅에서 훈족의 수령 아틸라의 무리가 멀리 극서의 로마제국으로까지 이동해 민족대이동을 일으켰다. 만일 이 일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그보다 훨씬 후대에 벌어진 역사적 진실을 반영하는 이러한 일도 당연히 절대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바로 그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전설과 역사로 기록한 것이 바로 페르시아어로 쓰인 <집사>의 <오구즈 사>, 위구르어로 쓴 <오구즈나마>, 투르크어로 적은 <사국사>, <투르크의 계보>, 그리고 <데데 코르쿠트 이야기> 등이 전하는 “오구즈 칸 이야기”와 “데데 코르쿠트 이야기”, 그리고 “오스만 술탄의 선조의 고구려 칸 계보”이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6/05/01 [12:49]  최종편집: ⓒ greatcorea.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