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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영토는 산서성과 하남성까지 (6부)
동쪽 한반도부터 중국대륙을 지나 서쪽 터어키까지가 조선의 영토
 
편집부 기사입력  2016/08/13 [15:02]

순임금이 동이족이라는 명백한 증거는 맹자의 어록에서 찾을 수 있다. 맹자는 <이루장구 하(離婁章句下)>에서 “순임금은 제풍에서 태어나고 부하로 이사하시고 명조에서 죽으셨는데, 제풍.부하.명조가 동이족의 땅이니 그는 동이사람이다.(舜生於諸風 移於負荷 卒於鳴條 諸風負荷鳴條 東夷之地 舜東夷之人也)”고 했다. 순임금이 죽은 명조는 순임금의 무덤이 있는 산서성 최남부 운성시에 있는 염지(鹽池) 일대로, 맹자가 "이 땅이 동이족의 땅”이라고 말했으니 바로 여기까지가 조선의 영토였던 것이다.
 
<중국지명대사전> “명조 : 고대 지명으로 지금의 산서성 운성시 안읍진 북에 있다. 은나라 탕왕이 하나라 걸왕을 정벌한 전투지이다. 고후원이라고도 한다. 일설에는 산서성 운성시 하현의 서쪽, 일설에는 하남성 낙양부근, 또 일설에는 하남성 신향시 봉구 동쪽에 있다고 한다.
(원문) 鳴條:“古地名。在今山西运城安邑镇北,相传商汤伐夏桀战于此地。又名 高侯原 。●古地名,又名高侯原,其地具体位置,异说甚多,一说在今山西省运城市夏县之西,一说在今河南洛阳附近,还有一说在河南省新乡市封丘东。)”
 
▲ 대청광여도에 표시된 명조는 산서성 남부 운성시 염지 일대     ©편집부
▲ 산서성 남부 운성시 염지 부근에 있는 순임금의 무덤 입구     ©편집부
▲ 산서성 남부 운성시 염지 부근에 있는 순임금의 무덤     ©편집부


여기서의 유주란 <한서지리지>에 기록되어 있듯이 요동군, 요서군, 낙랑군, 현토군, 상곡군, 북평군, 어양군, 탁군, 대군, 발해군 등 10개군이 포함되어 있는 행정구역으로, 산서성 남부와 황하북부 하남성 일대를 말하는 것이다. 영주는 유주와 거의 같은 지역으로 황하북부 하남성에 있는 요택과 발해 일대를 말하는 것이다. 영주의 요택 일대는 나중에 거란족의 발원지가 된다.
 
<대명일통지>의 설명에 따르면, “순임금이 기주의 동북을 나누어 유주와 금주로 했다. 상나라의 고죽국이며 주나라의 유주 땅이다. 진나라 때는 요동군이 땅이었으며 또 이 유주는 요서군이 되었다. 한나라 때는 무려와 망평현의 땅이었으며 요동군에 속했다. 당나라에서는 유성현을 설치했으며 영주에 속했다. (大明一統志 : 舜分冀東北爲幽州錦州 其所統也 商爲孤竹國 周幽州地 屬燕 秦爲遼東郡地 又以幽州爲遼西郡 漢爲無慮望平縣地 屬遼東郡 唐置柳城縣屬營州)”라는 기록으로 보아 유주와 영주는 거의 같은 곳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유주는 산서성 남부와 황화북부 하남성 일대     © 편집부


회대 지방의 제후를 평정하고 분조(分朝)를 두고 다스렸다는 말은 분국(分國)을 두어 순임금으로 하여금 지휘감독하게 했다는 뜻으로, 회대(淮岱)는 말 그대로 산서성 남부인 대(岱)와 하남성 남부인 회(淮)를 말하는 것이다. 즉 요임금의 강역이었던 산서성 남부와 하남성까지 단군조선의 영토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중국고대지명대사전>에 회주(淮州)는 회안군으로 하남성 심양현이며, 회주군(淮州郡)은 하남성 정양현으로 둘 다 가까운 곳으로 모두 하남성 남부에 있는 지역이다.
(淮安郡 : 后魏东荆州,西魏更名淮州 (서위 때 회주로 이름을 바꾼다) ,隋改显州,又改淮安郡,唐复曰显州,又曰康州,后复曰淮安郡,又改唐州,今河南泌阳县治。- 하남심양현) 
(淮州郡 : 南朝梁置,北齐废,故治在今河南正阳县东南 -하남정양현 동남)
▲ 대는 곽태산으로 산서성 임분시 동북에 있는 산, 회는 회수 상류의 북부. 회대는 산서성 남부와 하남성 일대     ©


대(岱)는 대종(岱宗) 즉 태산을 말하는 것으로 산동성 태산이 아니라 산서성 임분시 동쪽에 있는 곽태산(霍太山)을 말하는 것이다. <주례직방>에 ‘其山镇曰’이라는 같은 문구가 있어 泰山=太岳으로 볼 수 있는데, 아래 <장정석 상서지리금해>에 "태악 일명 곽태산 산서 평양부(임분) 곽주 동쪽 30리, 산 둘레는 이백여리, 남으로 악양현과 월성현과 접하고, 북으로 영석현, 동으로 심원현 경계와 접한다.
 
泰山: 是为东,亦曰岱宗《书舜典》东巡狩至于岱宗 《周礼职方》河东曰充州,其山镇曰岱山,
太岳: 即今山西之霍山(산서 곽산)《正义》地理志,河东彘县东有霍太山,周礼职方氏,冀州,其山镇曰霍山,即此太岳是也,《蒋廷锡尚书地理今释》太岳,一名霍太山,今为中镇,在山西平阳府霍州东三十里,山周二百余里,南接岳阳赵城二县,北接灵石县,东接沁源县界 
 
▲ 산서성 임분시 동북에 있던 태산(곽태산)이 산동성 태산으로 옮겨졌다.     © 편집부
 
이렇듯 황제헌원부터 이어진 화하족의 나라는 이미 단군왕검 때 요임금이 패망함으로써 없어졌다가 서이(西夷)족의 나라인 주(周)나라 이후 사분오열된 춘추전국시대가 되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보잘 것 없던 고대중국의 역사가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 이유는 명나라 때 조선이 속국이 되면서 역사가 왜곡되면서 대륙을 지배했던 웅장한 역사를 스스로 지웠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제식민사학의 폐해로 단군조선의 영토를 한반도와 만주 일대로만 알고 있었으나,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나라였던 조선의 강역은 만주는 물론 중국대륙 거의 대부분과 중앙아시아를 지나 터어키(돌궐)까지였으며, 도읍이 있던 핵심강역은 바로 산서성 중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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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3 [15:02]  최종편집: ⓒ 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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