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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아골타의 8대조 금행은 대야발의 4대손 (3부)
대진국과 고려, 아골타와 청나라, 징기스칸과 티무르와 무굴은 모두 고구려의 후예들
 
전원철 법학박사 기사입력  2017/03/16 [20:27]

 

말갈과의 접촉을 통해 나라를 다시 일으키려고 하던 보장왕의 계획이 폭로되어 그가 다시 당나라로 잡혀갔다. 그러자 이제 고구려 옛 땅에서 고구려 다시금 일으킬 정실 가문의 왕족들이 모두 사라지게 되었다이런 상황에서 고구려 왕족의 가닥족속으로 백산말갈(백두산 말골) 수령을 지냈던 인물로 오늘날의 말로 -클 중상’, -걸 중상크고 큰 둘째 국상(國相)’으로 풀이되는 이름을 가진 걸걸중상(乞乞仲象, 乞乞仲相)이다.

 

거란족장 이진충(李盡忠)과 그 처형 손만영(孫萬榮)이 일으킨 696년의 대당 반란 때를 활용하여 동으로 도망가서 보장왕의 유지에 따라 당나라에 대항하여 싸워 고구려 땅에 새로이 진국(震國)”을 세웠고, 그가 죽자 아들 대(, )조영은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진국-고(구)려를 완성했다건국 후 약 15년 뒤 나라이름을 발해(渤海)”라고 바꾸었다고 한다.

 

걸걸중상과 그 아들 대조영이 사라진 고구려의 부흥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유도 결국 그들의 가계를 통해 밝혀진다. 대조영의 가문은 이제는 당나라, 일본, 신라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사라져버린 고구려 왕가의 적통을 차선으로 대표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고구려왕족의 서자가문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구려 유민과그 백성들은 걸걸중상과 대조영 부자가 고구려 왕족의 서자가문이라는 이유로 그들이 사라진 고구려 적자가문을 대신해 주기를 바랬기에 자신들의 새로운 왕으로 모신 것이다. 결국 고구려말갈(발해)는 한 종족, 한 가문이고 당당한 우리 조선민족의 역사인 것이다. 

 

▲ 대중상의 아들 대조영의 대진국 황제 등극                                              © 편집부

 

또 칭기스 칸의 선조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칭기스 칸의 15대 선조로 모든 콩그라트(고구려) 종족의 시조로 군주와 같은 지위에 있었다는 페르시아어 황금 항아리”, 달리 타타르-투르크어로 황금의 칸은 바로 <고려사>가 말하는 여진 아골타의 8대조 금행(今幸, 金幸)=큰 칸/금 칸이었다.

 

그는 금나라와 원나라를 세운 가문의 공동선조이자, 발해 반안군왕 (1)대야발 --> (2) 이들 대일하 --> (3) 대간(-키얀) --> (4) -키얀의 아들 --> (5) 금행의 계보 속에서 대야발의 4대 손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이 금행(今幸, 金幸)은 고려 태조 왕건의 외증조부이기도 하다. (6) 금행의 딸 용녀 + 작제건 --> (7) 용건 --> (8) 왕건으로 이어진다.

 

결국 <금사>에 나오는 아골타의 7대 선조인 함보의 아버지가 금행(今幸, 金幸)이고, 그는 오늘날 사학자들이 신라인 김-함보라고 잘못 파악한 -함보의 아버지이다. 이 사실을 통해 <금사세기>에서 "금나라는 말갈의 후손이라고 하고, 아골타 자신이 발해인 양박을 시켜서 유세하여 발해유민을 자기 밑으로 끌어 모을 때 여진과 발해는 본래 한 집안이라고 하게 한 그 말의 참뜻이 드러난다.

 

<삼조북맹회편>은 아골타의 조신(女眞, 여진)주몽의 남은 씨앗이라고 하는 미스테리와도 같은 기록을 남겼는데, 바로 그 말의 뜻이 드디어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일부 우리 학자들이 신라왕가의 후손이라고 잘못 대서특필해온 청나라 황가는 건륭제가 대신들에게 편찬하게 한 <흠정만주원류고>에서 청 태조 아이신교로 누르하치의 가문이 금나라의 유부(遺部, 남은 부락)”이고 발해왕의 후손이라고 했는데이 말의 뜻도 이제 명백히 풀리는 것이다 

 

▲ 금나라를 세운 완안 아골타(사진)의 7대 선조가 바로 금행이다. 따라서 아골타는 고구려 왕족 서자가문의 후예  ©

 

고구려는 결코 사라진 것이 아니라, 대조영의 발해와 왕건의 고려, 아골타의 금나라, 칭기스 칸의 원나라와 세계적 대제국인 몽골4칸국 또 중원이라고도 부르는 지나 땅을 통치한 청나라로 이어진 것이다.

 

세계적 차원에서 볼 때는 오늘날 몽골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부랴티아 등을 말하는 연연(燕然)” 지방을 아우른 말갈제국이었던 발해는 그 후손 대에 이르러 고려, 몽골제국, 이 제국의 일부인 차가다이 칸국 내에서 성장하여 세계의 지역제국이 된 티무르제국, 또 좀 더 후손대에 이르러서는 인도의 무갈제국으로도 발전했던 것이다. 즉 세계를 통치했던 제국의 건설자들이 바로 우리 고구려-발해의 후손들이었다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늘날 이제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발표자는 이제 이러한 역사적 진실을 어떻게 밝혔는지, 그 근거가 무엇이며, 또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이 과연 무엇인지를 요약하여 이 자리를 통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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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6 [20:27]  최종편집: ⓒ 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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